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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년 : 영어실력 향상의 황금기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7 13:03
조회
420
안녕하세요, 고퀄 영어입니다~

고등부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반드시 느끼게 되는 점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학생이 중학교때 영어공부를 어느 정도 했는지에 대한 생각입니다.

지나친 선행학습은 불필요하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죠?
백번 맞는 말입니다. 어떤 학원에서는 초등학생이 고등영어를 한다는 둥,
중학교 입학전에 고등영어를 마스터한다는 식의 홍보를 하는데,
그건 너무 지나친 과장이고, 그렇게 되기도 힘들죠...
아마도 고등영어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중학생이라면 얘기가 다르죠.
중학교때 부터는 영어를 꾸준하게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중3정도 되었을때는 고등영어를 어느정도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당황하지 않고,
특히 첫 중간고사라는 첫번째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습니다.

중학교 수준의 영어를 생각하고 준비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중학교때 보다 월등하게 많아진 시험범위와, 더욱 어려워진 내용으로 인해
상당히 당혹스러운 결과를 맛보게 됩니다.

고등영어를 고등학교 입학해서 준비한다는 건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예전 기성세대들이 치루었던 영어시험과 달리, 지금 고등영어의 내신 시험은 범위가 주어져 있습니다.
즉, 시험에 나오는 지문이 공개된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예전보다 더 쉬어진것 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건 실력이 어느정도 갖추어진 학생들 얘기입니다.

중학교때 영어실력을 쌓아놓지 못한 학생들은
주어진 시험범위에 있는 지문들을 모두 다루지도 못하고 시험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해당 지문들에 나오는 어휘조차 제대로 못외운 상태로 시험보는 경우도 많죠...
왜냐하면,,,
지문의 양이 우선 중학교때 지문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지문의 내용이나 쓰인 어휘가 또한 중학교때 쓰고 보던 수준에 비해서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영어에 투입되는 시간이 훨씬 많아지는데,,,
그만큼의 성적이 나오지도 않습니다.
결국은 시간만 뺏기고, 따라서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을 허비한 채로
전체적인 시험을 망치게 되는거죠...

하지만,,,
중학교때 영어실력을 꾸준하게 쌓아올린 학생들은
고등학교 내신에서 영어라는 과목이 그다지 부담스러운 과목이 아닙니다.
따라서, 시험범위의 지문을 짧고 굵게 마스터하고,
다른 과목에도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고등영어를 중학교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가장 중요한 고등학교 성적이 망가집니다.
시간적으로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중학교 때,
꼭!!! 고등영어를 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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